비오는 날 성수동 데이트코스 퓨전 사골쌀국수 먹고 갤러리카페로~😍 냐항, 성수동대림창고갤러리

성수동 냐항

🚩 뚝섬역 5번출구, 성수역 4번출구 사이

⏰ 11:30 ~ 17:00

📞 0507-1332-5279

📱 제로페이, 단체석

🍜 불향 가득 쌀국수(사골국물), 반쎄오, 그린파파야 샐러드

냐항 입구입니다.

성수동 구두 공방 거리 구석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작은 건물이에요.

나름의 분위기가 느껴지네요.

너무 예쁜 단체석입니다.

베트남 풍경화 사이에서 식사하고싶어서 여기 앉고싶었는데

단체석이라 비워둬야한다고 하셔서 거절당했네요,, ㅠㅠ

아쉽습니다. 다른 좌석은 좀 어둡고 좁더라고요.

대표메뉴는 불향가득 안국쌀국수(9,000)인데

독특한게 여기 쌀국수가 사골국물 베이스라 다른 쌀국수랑은 다르더라고요.

파인애플 볶음밥(9,000)도 시켜봤습니다.

원래 반쎄오를 취급하는 식당이라 저장해뒀었는데, 이날은 조식을 배불리 먹어서 그냥 패쓰했습니다.

파인애플 새우볶음밥입니다.

파인애플도 많이 넣어주셨고, 불향을 잘 내셔서 바삭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좋습니다.

불향가득 안국쌀국수입니다.

안국쌀국수는 차돌돼지고기 겉을 살짝 태워서 올려주시는데, 토치를 사용하신 것 같아요.

라임도 넣어주시고, 쪽파도 넉넉히 들어있어서 시원하면서도 계속 들어가는 국물맛입니다.

쌀국수에 왠 사골? 했었는데, 먹어보니 나름 매력있고 좋더라고요

조오금 아쉬운건 그릇이 멜라민이었다는 점?

다른 그릇은 전부 사기그릇인데, 쌀국수만 멜라민에 담아주셨어요.

고수 따로 달라고 요청드렸더니 이렇게 넉넉하게 주셨답니다.

이게 다해서 18,000밖에 안한다니 ㅠㅠ

가성비 좋게 맛있게 먹고 왔어요

성수동 산책로

배불리 먹고 대림창고갤러리로 향합니다.

디올 성수 카페 열었다는 소식을 작년 이맘때 들었었는데, 아직 그대로 있네요.

역시 실제로 봐도 예쁩니다.

앞에서 사진찍고있는 사람도 많아요.

포토존이 거의 비질 않습니다.. ㅎㅎ

건물이 참 예쁘긴 예쁘네요

뚜벅이에게도 부담되지 않으면서도 이벤트가 끊이지 않는 거리~

디올 팝업 스토어가 또 있더라고요.

둥글게 부풀어있는 간판이 독특해서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그외 작은 소품샵들과 이벤트 팝업 스토어가 많아서

쉴새없이 눈이 즐겁습니다.

넷플릭스와 카카오 협업 콘텐츠도 있더라고요 ㅎㅎ

춘식이 너무 귀엽네요

대림창고갤러리

드디어 도착한 대림창고갤러리~

🚩 서울 성동구 성수이로 78(성수역 3번출구)

⏰ 11:00 ~ 22:00

📞 0507-1390-9669

📱 제로페이

 

대림창고갤러리는

성수동을 핫플로 이끌어낸 주역이라고 합니다.

인더스트리얼, 모던 풍 인테리어와 노출콘크리트로 매력을 뽐내고 있습니다.

정말 창고같이 생겼어요! ㅎㅎ

한쪽은 아직 공사 예정인것같아요. 큰 현수막으로 가려져있네요.

반대편에는 야놀자 팝업스토어에 사람들이 바글바글~

추첨행사랑 굿즈 판매 진행하고있는 것 같아요.

역시 여행은 누구에게나 설레는 일인가봐요

손님이 엄청나게 많은데, 캐리어를 끌고 찾아온 외국인 관광객들도 있습니다.

명성이 자자한 곳인가봐요.

안쪽 자리에는 자연광이 쏟아지는 구조로

자칫 답답해질 수 있는 창고 구조에 독특함을 부여합니다.

위의 독특한 목재 전시물은 바람에 따라 조금씩 흔들리더라고요.

지브리 전시할때도 본 것 같은 독특한 모양새였습니다.

짙은 초록으로 꾸며진 모습이 참 예쁩니다.

이 공간을 유지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미국 분위기가 물씬 나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은 조금 나가는 편이지만, 작품과 카페 실내를 감상하기에 비싸지 않은 금액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내부 전시중인 그림들의 제목과 위치 안내입니다.

전시에 진심인 것 같았어요!

정원과 그림을 적절히 배치해 감상에 깊이를 더했습니다.

손님이 많아서 그림을 여유롭게 볼 분위기는 아니지만, 

이곳저곳에 애쓴 흔적이 보여서 그 정성이 예뻐보입니다.

크로와상을 나타낸 그림같아요

심플한 배색이 인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