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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을 찾아 나서는 작은 여행
가족과 함께 남이섬에 방문하고자 그랑셰프에 다녀왔습니다. (남이섬에는 단풍놀이를 즐기려는 방문객이 너무 많아 도착 1.4km 전부터 차가 정체되어 좀 기다려보다가 빨리 도망쳤습니다..ㅠㅠ) 식당은 건물 2층에 있습니다. 두개 식당 중 오른쪽으로 쭉 들어오시면 돼요. 이날 특징적인 점으로는 중국인 손님이 아주 많았다는 점.. 90% 이상 중국인이었어요. 중국 여행객들 사이에서 맛집으로 소문난걸까요 ㅋㅋ 어리둥절정작 저희가 가져온 접시 사진은 거의 못찍었어요 ㅋㅋ안내를 받고 자릴 잡으면 먼저 샐러드존을 쭉 둘러봅니다. 훈제연어가 있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채소들 다 싱싱하고 방울토마토도 탱탱하니 상태가 좋아요. 올리브도 있고요. 그리고 감자 샐러드는 누가 봐도 감자인데 리코타 샐러드라고 이름표가 붙어있습니다...
어느새 28주를 넘어 임신 3기가 되었습니다. 중기에 비해 확실히 몸이 움직이기 어렵고, 쉽게 붓고 피로해지더라고요. 멀리 여행가기는 힘들고, 남편과 근교의 비즈니스 호텔에서 가성비 호캉스 즐기는걸 좋아하는데요 벌써 세번째 방문하는 하워드존슨 호텔입니다. 여기는 방이 따뜻하고 침구류가 깔끔하며, 조식이 맛있어서 참 좋아합니다 ㅎㅎ 다만 좀 건조해서 가습기는 따로 챙겨다니고있어요! 인근에 롯데마트, 다이소도 있어서 간단하게 쇼핑하기도 좋아요. 그래서 해외 ㅇㅌㅇㅍㅇ 항공, ㅂㅇㅈ 항공 등 항공사 크루들도 비행 일정이 있으면 여기서 숙박하는것같아요. 아침엔 커다란 셔틀버스를 타고 출근하더라고요. 승무원, 조종사들과 같이 조식을 먹으면 왠지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서 좋아요. 샐러드 코너입니다. 이날 리코타 치즈..
🏨 하워드존슨호텔 인천에어포트(4성 호텔) 🚉 운서역 1번출구, 인천 중구 신도시남로142번길 6 🏬 롯데마트, 다이소 근접 예전에 결혼식이 끝나고 신혼여행 출발 전에 하루 묵었던 호텔인데, 기억이 좋아서 이렇게 또 찾아왔습니다. 전철로 연결돼서 접근성도 좋고, 침구에 먼지가 없어서 콧물도 안나고 좋더라고요. ㅎㅎ 이번에도 가보니, 실내가 엄청 따뜻했어요. 아참, 이 호텔의 장점이자 단점인데, 어메니티가 없으니 치약 칫솔, 샴푸 등은 꼭 챙겨가시길 바랍니다. 조식이 맛있고 가성비가 좋아서 그런지, 1박 하는동안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3~4군데의 항공사 파일럿과 제복을 입은 승무원들이 있었어요. 귀엽기도 하고 멋지기도하고.. 오히려 한국인이 거의 없어 외국 느낌이 나더라고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