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 나서는 작은 여행

신생아 육아 수업 노트 본문

육아 정보모음

신생아 육아 수업 노트

김라곰 2024. 8. 31. 15:16
반응형

산후조리원에서 사전에 진행했던 초보엄마 교육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아이마다 개인차가 크고, 전문적으로 들어가면 맞지 않는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세요.

현재 5~6개월 되어가는 아이 육아하면서 느낀 점을 조금 더 추가해봤습니다.

 

[신생아 개요]

50내외

몸무게 2.5~4.0 (5~10%감소 후 10일 후 정상화)

체온 36.5~37

소변 6~8/2주부터는 15

대변 5~6/일 이후 감소

- 최초 태변 : 검푸른색

(출생 후 24시간 이내 태변을 보지 않으면 유의 필요)

- 이후 카레 -> 망고스프레드로 변화

대변 횟수보다 변의 양상이 중요. 너무 묽거나 된변일 때(유산균 양, 분유의 농도 조절)

모유는 전유와 후유가 있음 전유를 많이 먹으면 변이 묽어질수도, 한쪽 가슴을 충분히 수유하는게 중요

 

[행동 특징]

1주동안 낮과 밤을 구분하지 않고 잔다.

모든 표현을 울음으로 함

소변/ 발시림/ 모로반사/ 트림/ 배고픔/ 잠투정/ 아픔/ 그냥

아플때는 울음소리가 작아짐

- 모유수유 후 으음 하면 트림하고싶음

아기는 백색소음이 익숙함

아기는 100일쯤 되면 새벽에 자지러지게 움. 차타면 진정됨 - 자궁의 환경을 조성(시끄럽고 좁고 시원함)

갓 태어난 신생아는 엄청나게 시끄러운 신생아실에서도 잘 잠..

개월이 지날수록 덜 자고 낮잠도 안자려고 버티는데, 백색소음 켜주고 커튼 쳐주는 등의 환경을 조성해주면 조금 더 잘 잠

엄마가 옆에서 같이 자주면 잘 자기도 함(엄마의 평온한 숨소리에 동화된다고 함)

 

[머리]

대천문, 소천문

머리 마사지 방법

손가락으로 목덜미 뒤를 비벼주기

 

[눈 발달]

생후 2눈이 보임, 초점책 등 (많이 울기 시작할것!)

생후 1달까지는 눈꼽이 끼기 때문에 마사지는 해주되, 내 손에 의한 감염도 주의

눈꼽이 자주 끼는 아기는 눈물샘이 덜 뚫렸을 수 있으니 주의!

이런 경우, 깨끗한 가제수건을 손가락에 말아서 눈물샘 마사지 해주면 좋음

 

[]

생리식염수 넣어주거나 습도 조절해주기

코딱지 많이 낌, 코넘어감은 괜찮다

먼지 없고 깨끗한 환경이 중요

 

[심장]

신생아시절부터 심잡음이 있었으나 소아과 전문의에게 지속적으로 관찰 요청,

종합병원 진료의뢰서 받고 심장초음파 봤으나 구조적 이상 없고, 발달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잡음으로 진단

 

[, 모유수유 잘 하는 아이?]

초음파상으로 손이 얼굴 주변에 있으면 잘 빠는 아이: 빨기강도 7~8정도

설소대 위치에 따라 다름

 

[, 아빠의 태담]

태담여부에 따라 아기가 길게 욺 vs 짧게 욺

소리에 잘 집중

갓 태어난 아기도 아빠 목소리는 알아듣고 그쪽을 쳐다봄

 

[]

쥐기본능으로 옷입히기 내 손을 쥐어주고 당기면서 옷입히면 발달에 좋음

손싸개는 조리원에 있을거임

 

[배꼽]

재대는 배꼽에 박혀있다가 탈락함. 이때 피나 짓물 나올수있음 (생후 2주 이내)

2~7일간 알콜소독 필요

아기는 소독하면 알콜이 차가워서 움 (아파서울진 않음)

육아종: 작은건 알아서 탈락.

일주일 2~3번 목욕 권장, 추울때는 1주일간 안해도 괜찮음. 단 머리는 간단히 감아주는게 좋다.

초기에 배꼽탈장 있을 수 있으나(볼록 튀어나옴) 대부분 정상적으로 없어짐

 

[]

평소 - 시계방향으로 돌려주는 마사지(성인 장마사지와 같음)

묽은 똥 시계반대방향으로 마사지

 

[다리]

C자형으로 구부려있음.

무릎 관절은 함부로 자극하지 않기(탈구 주의)

무릎 뒤쪽이나 허벅지만 엄지로 동글동글 자극해도 알아서 쭉쭉이를 한다.

 

[피부]

태지 3일부터 탈락(허물 벗어지는 느낌)

3주간 보습로션 발라주기, (신생아는 체온을 스스로 조절할 수 없으니 과한 케어는 주의)

태지에서는 레몬파우더같은 냄새가 난다. 모성애를 자극하는 향이라고 함. 이때만 맡아볼 수 있는 냄새니 꼭 맡아보시길..

이 향을 만들고싶었으나 못 만든다고 함(조말론 피셜)

 

[딸꾹질]

그냥 둬도 됨. 혹은 모자, 양말을 착용한다

호흡이 어색해서 발생

 

[황달]

간기능 미숙으로 담즙색소(빌리루빈)가 증가해서 발생. 보통 빌리루빈 수치 5 이내

빌리루빈 수치가 12 이상, 증상이 2주 이상으로 넘어가면 치료 필요

 

[젖을 토할 때]

트림을 잘 시키기. 정상 체중 증가시 괜찮음

젖을 먹지 않고 계속 토하고, 분수토를 하면 주의

치료 : 유산균 먹임

 

[땀띠, 태열]

이마 머리주변 가슴 어깨등에 땀띠가 생긴다

맹물세수/8(수유전)

생후 1달이내 얼굴 로션하지 않음

남성호르몬으로 남아에게 더 심함. 기름이 조금 더 많음

두피에도 열이 올라서 지루성 두피염이 생길 수 있음.

붉게 변했다가 갈색 반점같은 딱지가 짐

 

[기저귀 발진]

남아 고환 피부가 약함, 수시로 건조시키고 고환을 올려서 기저귀를 채워야 함.

발진예방 엉덩이크림, 발진이 있으면 비판텐, 심하면 에스로반

기저귀로 완벽하게 변을 닦는 방법이 따로 있음. 변은 유분기가 있어 물로는 안씻김

기저귀발진이 있으면 사이즈업해보는것, 밴드형 기저귀를 써보는 것을 추천. 

*기저귀 사이즈

똥이 허벅지로 새면 기저귀가 큰 것, 똥이 등으로 새면 기저귀가 작은 것이라 함.

저는 개인적으로 허리가 긴 밴드형 기저귀(ㅍㅍㅅ ㅌㅊㅇㅂㄴㅇㅊ)가 잘 맞았습니다. 단점은 가격..

kg수 무시하고 아기의 허벅지, 배 둘레는 개인차가 크니 조금씩 사서 잘 맞는 제품에 정착하는걸 추천드립니다.

 

[설소대 단축증]

흔함. 수술 필요. 혀가 짧은 상태. 수유하다가 아기 혀가 빠짐. 엄마 유두도 다치게 됨

신생아사경 - 신생아 흉쇄유돌근 이상으로 고개가 기우는 질환

딤플 엉덩이 사이가 옴폭 들어간 증상(신생아의 10%정도) , 큰 문제 없고 수술필요한경우는 극소수

귀교정 연골을 테이핑 교정 가능.

 

[젖몸살]

카보크림, 양배추팩 등

젖몸살은 겪어본 사람만 아는 지옥의 고통... 빠른 단유 계획이나 적절한 시기의 마사지로 해결해야 합니다.

젖몸살은 꼭 출산 전에 부부가 함께 미리 공부해서 준비해가시길 바랍니다. 

저같은 경우엔, 지옥같은 밤(가슴마사지 해주시는 선생님이 자리 비운 날..) 지나고나니 견딜만해서 자연단유 했습니다.

유튜브로 공부하고 실천해본 결과, 유축 점점 줄이고 한달 버티면 자연 단유 됩니다.

 

[수유량]

체중 5kg, 생후 6주까지 : 신생아 체중 x 150cc ~ 180cc

ex1) 3kg = 450 ~ 540 (60cc 8/3시간)

ex2) 4kg = 600 ~ 720 (80cc 8/3시간)

1~3주간 적량 수유하는 연습으로 아기가 먹고싶을 때 먹고싶은만큼 수유하는 훈련 필요

산후조리원에서의 산후조리는 충분히 자고 쉬는 것. 부종이 빠져야 수유가 가능

 

개인적으로 수유텀이나 수유량은 개인차가 크기때문에,

아기가 원하는 만큼, 소화하기 힘들어하지 않을 정도의 최소 간격만 지켜주면서 수유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산모의 회복이 진행되고, 아기가 새벽 수유를 필요로 하는 3~4개월까지는 가족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위 내용은 읽으시는 시기에 따라 최신 지침이 변경될 수 있으니 참고로만 봐주시고, 건강한 육아 하세요!

아이를 얻으신 분들께 모두 축하드리며, 육아하시는 모든 부모님들 존경합니다.

 

 

 

반응형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