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질 예쁘게 하는방법 [중식칼]

 

안녕하세요!

요리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칼질의 중요성을 잘 알고계시리라 생각합니다.

미학적으로도 크게 작용하고

재료 간의 크기 조화와

조리방법, 조리시간에 따라

어느정도까지 재료가 익어야하는지도 좌우합니다.

따라서 칼질은 요리의 풍미까지도 관여하는 주요 요소입니다.

오늘은 중식칼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드리며 이야기해보려고합니다.

 

백종원 쉐프님, 이연복 쉐프님

중식을 전공하셔서 그런지

요리 프로그램에서 보면

 항상 분신같은 중식칼을 들고다니십니다.

이런 모습을 보면 멋있어보이고,

전문적인 모습에 부러움을 느꼈는데요

 

중식칼! 도대체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ㅎㅎ

오늘 같이 알아보시죠

도끼같이 생긴 사각형의 칼날을 가지고 있습니다.

적당한 그립감과 무게감이 있어서

칼질하는데 도움이 되기도하죠.

 

1. 균일하게 자른다

조금만 힘을 줘도 재료가 쉽게 잘리고,

익숙해지면 예쁜 모양으로, 균일하게 재료를 자를 수 있게 됩니다

특히 마늘이나 대파같은 재료를 균일하게 썰어서 요리에 사용하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습니다.

오이, 당근 등을 자를 때도 굵기, 길이가 고르게 썰어서 고명으로 올리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집니다.

2. 연한 뼈가 있는 고기를 자른다

생닭을 자를때도 쉽게 자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일반적인 식칼로는 힘을 어떻게 줘야하는지도 모르겠고 어려운 면이 있는데

중식도는 애초에 체급이 좋아서 칼날에 힘이 잘 모입니다.

덕분에 고기도 쉽게 자를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3. 편 썰기, 정 썰기?

중국 요리책에 보면 편 썰기나 정 썰기에 대한 글이 있는데,

각각 저미기(고기를 얇게 베어내는 것), 깍둑썰기(주사위 모양으로 자르기)를 말합니다.

그외에 중식도의 넓고 무거운 옆면을 사용하면 수월하게 재료를 으깨거나 다지기도 가능합니다.

 

4. 간지

백종원선생님께 왜 중식도를 쓰시냐고 물어보면

이렇게 대답하신다고 합니다.

"폼 나잖아유"

집에서 요리하는 게 취미이신 분들이라면

한번쯤 멋지게 요리하는 자신의 모습을 꿈꾸면서 중식도를 떠올리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저만 그런가요? ㅎㅎ) 실용적이기도하고 다재다능한 중식도

언젠가 반드시 주방에 한개쯤은 장만하고 싶습니다.

+) 예쁘게 칼질하는 습관 tip

1. 자르고 나서 뒤집어서 확인해보기

2. 양파는 자르고 나서 손으로 한번 풀어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