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데이인 인천송도 조식(수라채) 먹고 센트럴파크 산책하기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수라채(조식뷔페) 가는방법

인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1 19층

밤에는 루프탑바도 운영한다고합니다. 뷰가 꽤 멋질 것 같아요.

홀리데이인 송도의 조식 뷔페는 19층에 있는데요, 호텔 프론트가 있는 층에 있습니다.

엘레베이터에서 나와서 왼쪽으로 샤샥 돌면 있지요

거대한 몬스테라로 심플하게 꾸며진 수라채 입구입니다. 두근두근하쥬~

홀리데이인 인천송도 수라채 내돈내산 후기

귀여운 아동용 트레이와 식기도 있습니다!
너무 귀엽지않나요!

첫 접시는 소화가 잘되는 것들로 식사했습니다.

오른쪽은 무국입니다. 해장되는 맛이었어요.

쌀국수 그냥 말아서 후룩하고싶은 느낌으로 진한 육수로 조리한 느낌이었습니다.

남편은 멸치액젓맛이 강해서 별로였다고 하던데 저는 소고기 육수 맛같이 느껴져서 좋았어요.
왼쪽은 깨, 김 , 후리카게 죽이었는데 처음보는 메뉴여서 호기심에 가져왔어요.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또, 스크램블에그를 뷔페쪽에 배치해뒀더라고요. 편하게 떠왔습니다.

그리고 주먹밥과 크래미샐러드, 연두부입니다.

연두부와 주먹밥이 있어 건강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남편의 픽이에요. 이것저것 집어온걸보니 설렘이 느껴지네요 ㅎㅎ

항상 첫접시에는 베이크드빈을 가져오는거같아요

위쪽에 빼꼼한건 소세지와 고등어구이입니다.

역시 스크램블에그와 치킨카레가 보이네요.

저번엔 쌀국수가 있었는데 이날은 잔치국수가 준비돼있더라고요.(결혼식이 있었던 걸까요?)

잘 먹겠습니다~!

과일코너에는 무려 생파인애플이 있어서 너무 신났어요 전날 가공 파인애플을 살까했다가 포기했는데 다행이었습니다.

우측의 뮤즐리도 저번에 먹어봤는데 맛있었어요! 모양은 예쁘진 않지만 맛있습니다 ㅎㅎ

호떡도 조식에서 보기엔 처음인거같아 궁금해서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개인적으로 브레드푸딩은 취향이 아녀서 먹어보지 않았습니다.

남편과 제가 인정한 원픽은 치킨커리! 두번세번 떠왔습니다.

이거 꼭 드셔보세요 ㅎㅎ

 

비빔밥 코너에는 한식처돌이들을 위한 반찬과 김치가 있습니다.

한식이라곤 밥과 김치 취나물뿐인데도 매우 한국인같아보이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ㅋ

치즈와 햄도 다양하게 있어서 좋았어요.

 

빵 코너입니다. 기본에 충실한 느낌이네요 ㅎㅎ

식빵, 호밀빵, 통밀식빵, 모닝빵, 브라우니, 크로와상입니다.

왼쪽으로 돌아보면 따뜻한 빵을 제공하기 위한 컨베이어 토스터가 있습니다.

또 같이 먹기 위한 땅콩잼과 누텔라잼, 버터, 딸기잼, 살구잼이 있습니다.

초딩입맛은 못 지나치는 시리얼 코너 ㅎㅎ 이럴때 한접시 해야죠

그래놀라에 건과일 보이시나요? 저는 딸기 너무 먹고싶었는데 뽑기 실패했어요ㅠㅠ

딸기에 당첨된 남편의 행운을 기부받았습니다 😏

에그스테이션에서 계란후라이와 수란, 오믈렛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계란후라이 미리 시켰었는데 어느분이 중간에 가로챘더라고요.. 여러분은 뺏기지 마세요.

호떡 먹어보겠습니다 두구두구

옛날 호떡같은 맛이에요. 겉이 바짝 말라있는데 오히려 호떡의 특징을 살려서 좋았던거같아요.

음료 코너에는 과일주스 외에도 다양한 커피와 다양한 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얼음통에 얼음을 보관중이여서 아이스커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남편은 커피가 맘에 들었는지 두잔 마시더라고요.

카페인을 못마시는 저같은 사람을 위한 홍차와 허브티 티백도 있습니다.

멋지게 커피를 마시고싶지만 얌전히 티나 우리겠습니다..

센트럴파크와 그 너머 공사중인 빌딩 뷰를 구경했습니다. 식사를 마치면 간단하게 산책하기 좋아요.

곧 저 빌딩들도 완성되면 멋진 모습이 되겠죠?

이 장면은 지금밖에 못 보는 풍경일지도 몰라요.(갬성)

식사를 마치면 날이 더워지기 전에 1층으로 나와서 센트럴파크를 어슬렁대보아요

60층의 송도아트윈 푸르지오의 위엄도 느껴봅니다..2015년 준공이네요. 얼마일까요 여긴..

아직 운영하지 않는 해수족욕장도 구경합니다.

뭔가 기획은 좋았으나 미운영할때는 좀 휑해서 아쉬운 느낌이에요.

한적하게 송도주민인척 하면서 도시뷰에서 산책하는 기분이 좋아요.

귀여운 오렌지 의자와 곳곳에 배인 섬세한 배려가 돋보이는 홀리데이인 인천송도였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언젠가 또 놀러오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