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역 담백한 초밥 맛집 [제주도 초밥]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랜만에 초밥집에 다녀왔습니다

 

전부터 맛집이라고 들어서 꼭 한번 가보고싶었던 곳인데요,

 

대림역 4번출구에서 10분 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방문했던건 평일 저녁이라

손님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중장년층의 손님들이

3~4분 정도 줄을 서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맛집에 방문하면 손님들의 연령대나 성별 분포도 보는 편인데,

주관적인 경험상 보통 40대 이상의 남성분들이 꽤 있으면

술집아닌기준으로 맛집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성분들은 분위기나 편안함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반면에

남성손님들은 극한의 가성비를 추구하시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가성비 가게인만큼

매장이 작고 메뉴도 단순한 편입니다.

약간 일본 가게 느낌도 나는것같구요

 

 

아침마다 새벽시장에 가서 시장생선을 구매해오시는것 같아요!

저렴하고 맛있는 초밥의 비결은 부지런함인가봅니다.

사장님 존경스러워요.. 이렇게 가게를 꾸준한 부지런함으로 운영하신다는게

 

 

 

벽면엔 요리에 대한 수산물 사진들이 있습니다 :)

오늘의 생선 메뉴도 매직으로 직접 작성하시는것 같아요!

요리에 대한 애정이 가득가득 느껴집니다

 

 

테이블도 넓은편이에요~!

보통 이런 식당은 식탁이 좁아서 식사할때 식기들을 구겨넣어야 들어갔었는데

수납 공간이 넓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모둠초밥(12,000)입니다

기본메뉴치고 혜자로운 구성이에요

광어도 두개, 참치도 보이고, 고등어초밥도있어요!

저 주황색 친구도 맛살인줄 알았는데

실제 대게살이더라고요?!? 가성비 무엇이죠

계절생선초밥(15,000원)입니다

으으 너무 맛있어보이네용

 

참, 와사비를 좋은걸 쓰시던데

매운맛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뭉개진 와사비도 아니라 와사비 뿌리 결이 다 보였어요 ㅎㅎ

(저는 맵찔이라 좀 덜어서 먹었습니다ㅠㅠ)

 

 

저의 총평은!

1.단맛 없는 초밥집!

2. 재방문의사 있음

3. 아쉬운점이 있다면 나무젓가락을 쓴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