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데이트코스 추천[샐러드브라더스], [벌스가든]

안녕하세요~!

즐거운 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오늘은 건강한 식단 위주로

홍대입구역 데이트 코스를 짜보았는데요!

가볍게 샐러드를 먹고 옛 경의선 철길을 산책한 다음, 

 

예쁜 꽃과 식물들로 장식돼있는

보타닉 카페, 벌스가든에서 휴식하는 코스입니다~

 

 

 

 

 

홍대입구역 3번출구에서 나오면

술퍼마켓, 갓망고 건물 오른쪽 계단을 통해 2층으로 통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샐러드브라더스]

주소 : 서울 마포구 양화로21길 15 2층 

🧡 수요미식회 방영(204회)

💛 일요일 휴무

💚 제로페이

 

+1,600원 추가로 콤보메뉴로 드실 수 있습니다.

콤보메뉴는 (아메리카노 / 오렌지 주스 / 아이스티)중 한 음료를 제공해주는 형태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찾아보니 2017년 10월부터 영업한 집이더라구요

메뉴는 브런치류로 구성돼있습니다.

저희는 다음과 같이 주문했습니다😊

 

오!메가볼(샐러드, 12,900)

스테이크 앤 치즈(샌드위치, 11,900)

※ 샌드위치 사이드는 감튀/샐러드중 택1 가능

 

 

<오!메가볼>

 

아보카도와 연어, 채소들이 신선해서 맛있었습니다.

저는 만족스럽게 먹었는데, 간이 세지 않아서 그런지

리뷰들을 살펴보니 먹은건지 모르겠다는 평들도 가끔 보이더라고요.

소스가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가 갈리는 것 같아요.

운동하고 먹기 좋은 느낌입니다 🥰

 

<스테이크앤 치즈>

 

맛없기 힘든 조합인것같아요..! 고기와 치즈라니 

양파, 치즈, 소고기가 들어있습니다. 할라피뇨 슬라이스도 들어있었는데

그렇게 맵진 않아서 다행이었어요. 모르고 먹었는데 ㅎㅎ

사이드로 나온 샐러드는 조금 더 소스를 뿌린 느낌이었어요

과하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

 

샌드위치 + 샐러드 나눠먹어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이 적당한 느낌..

다이어트중인 친구와 함께 방문해서 더 좋았습니다.

함께 건강해져요..😉

 

 

알맞게 먹고 연트럴 파크로 고고~

이날은 주말이라그랬는지 외국인분들이 많더라고요.

홍대입구역에서 나올때부터 사람이 많이 붐벼서

에스컬레이터도 줄서서 타는 지경에 이른..😰

 

그치만 경의선 숲길공원을 따라 걷다보면

점점 인구밀도도 떨어지고..

여유롭게 산책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봄날씨를 만끽하며 산책하는 강아지들도 구경하며 기분좋게 다녔어요 😎

 

밥도 먹고 산책도 했겠다

다음 코스인 벌스가든으로 가볼게요

 

 

 

벌스가든 입구입니다😃

벌스가든은 꽃집과 함께 운영하는 카페인데요,

꽃과 식물로 꾸며진 정원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마치 지브리 스튜디오가 만든 정원에 들어온 느낌도 들고요

내부 인테리어가 굉장히 개성있고 따스함을 줍니다.

 

 

손글씨가 너무 귀여운 메뉴판입니다.

가격이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그만큼 인테리어가 예쁘고

편안한 음악과 벌스가든 특유의 향기로 편하게 계시다 갈 수 있을거에요

저희는 가든티(8,500), 티톡스(8,000) 이렇게 주문했어요

제가 특히 추천드리는 메뉴는 가든티입니다.

차 향이 정말 좋아서 기억에 오래 남더라고요 ㅎㅎ

다른데에서는 맛볼수 없는 그런 차입니다!

 

 

티가 나올때까지 여기저기 구경다니기~

베이커리도 너무 맛있어보입니다.😮

흔치 않은 메뉴들이 좀 있더라고요

건조 딸기를 올린 케익도 독특해보이네요.

 

화장실은 잘 찾아가셔야 하는데,

1층에 Bath Room은 실제 화장실은 아니고

욕조 화분과 화장실 컨셉의 프라이빗한 좌석이에요.

조명이 좀 어두워서 제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아쉽게도 손님이 계셔서 사진은 없습니다(못찍었어용~)

1층 화장실 : A룸에서 연결됨

2층 화장실 : 계단을 끼고 빙 돌면 있음

 

A룸이 마침 비어서 찍어왔습니다~

이 카페 인테리어 너무 예쁜것같아요 ㅠㅠ

사진 정리하면서 다시봐도 색감 조화가 예술이네요..

사장님 감각이 너무 멋지십니다

😍😍😍

깜짝 놀랐던 게, 카페 이곳저곳에 외국인 손님들이 많았어요.

외국인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을 탔나봐요.

 

 

저희가 고른 거실 좌석이에요

몬스테라, 예쁜 꽃과 식물들로 가득합니다.

미니 초들이 켜져있고, 가습기도 나오고 있어요.

이날 날씨가 약간 추웠는데 히터가 빵빵하길래 여기로 골랐어요.

테이블이 정말 독특했는데, 솔방울과 드라이플라워로 채워져있어요.

가을 막바지 피크닉을 나와 돗자리 깔고 차 한잔 하는듯한 착각이 드네요🤪

지금 보니 사장님은 보라색 오브제로 포인트를 주시는걸 좋아하시는 것 같아요ㅎㅎ

동그란 요 꽃도 보라색, A룸에도 보라색 포인트 방석..

 

야외석도 벌스가든만의 독특한 감성으로 꾸며져있어요

이제보니 약간 동남아 느낌도 나네요

비가와서 식물들이 더 촉촉해보였습니다.

구경하는 재미가 있어서 카페 여기저기 돌아다니면 재밌어요😁

 

메뉴가 나왔어요~

차는 포트에 주셔서 넉넉한 양입니다. :)

민트와 로즈마리를 직접 키우신게 아닐까?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향긋한 기운이 강합니다.😋

 

🤗

테이블 위에는 방문객들을 위한 수첩이 쌓여있어요.

몽글몽글해지는 갬성..💓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당장 낙서할거에요.ㅎㅎㅎ

 

슥삭슥삭

 

고무나무(?), 야외석을 그렸습니다.

🙃

이 카페는 조용히 힐링하며 여유롭게 시간 보내기 좋아요.

포근하고 식물의 향기를 좋아하신다면

벌스가든 한번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걸로 오늘의 긴 여정이 끝났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샐러드브라더스]

1. 건강한 샐러드 맛집

2. 담백함

3. 재방문 의사 있음

 

[벌스가든]

1. 꽃을 좋아하신다면 추천

2. 이곳의 시그니처인 가든티를 꼭 드셔보세요

3. 연인과 함께하면 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