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린기]어린이날 겸 어버이날 홈파티(feat.시아빠)

 

안녕하세요~

맛집 리뷰와 요리 레시피를 포스팅하는 김라곰입니다.

가정의 달 황금 연휴 즐겁게 잘 보내고 계신가요? ㅎㅎ

오늘은 남편과 함께 부모님댁에 방문하러 가는길에

꽃이 예뻐서 조금 집어보았습니다 

조오오 오른쪽 끝자락에 있는 아이의 이름이 버터플라이라고 하네요..

엄마 아빠와 함께 노나먹을 용과와 함께 포장해서 들고 가는중~

노란색과 진한 핑크의 색 조합이 생각보다 예쁘네요 ㅎㅎ

알록달록하니 보기 좋아서 배시시 미소가 절로 납니다.

전철타고 슝슝가서 집에 도착했어요!

바람이 씽씽 불어서 추웠습니다 ㅠㅠ

하지만 그런 마음도 싹 가시게 만든 이 예쁜 튀김재료들!

왼쪽부터 순서대로 가지, 옹심이, 표고버섯, 닭고기(유린기)입니다.

벌써부터 침이 꿀떡 넘어가요

역시 우리 아빠는 최고 요리사에요~

찹찹 끓는 기름에 투척해줍니다

집에서 직접 만든 요리들이라 시커먼 기름때도 안묻고

뽀얀 튀김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갈색 튀김이 원래 갈색인 줄 알았잖아요 ㅎㅎ

이 아이들은 유린기 재료래요!

닭고기는 아빠가 직접 사오신 고기를 잘라서 준비하신 것 같아요

넘나 정성 넘치는 요리에요.. ♥ 손이 엄청 갈것같아요

튀긴 닭은 예쁘게 썰어서 샐러드 위에 이렇게 올려준 다음~

아빠표 수제 양념장을 뿌립니다

양념장도 아빠가 직접 준비해서 만들어주셨더라고요

약간 느억맘 소스 느낌 나는 짭짤하고 상큼한 맛의 소스였어요!

당근, 파프리카, 마늘, 후추, 간장, 식초, 피쉬소스로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완전 영롱하게 완성된 유린기~ 이거 정말 최고의 메뉴였어요

아빠~~ 요리 알려주세요오

아빠표 탕수육에 아빠표 탕수육 소스를 발라먹는 이 호사로움

독자 여러분 한입 먼저 드릴게요 아~ 하세용

요 동글동글 귀여운 아이는 옹심이랍니다.

하루 전에 감자를 직접 강판에 갈아서 옹심이도 만들어두셨더라고요

ㅠㅠ 감동이에요 너무 귀여운 이 옹심이에 들어간 정성..

쫄깃쫄깃 맛있었어요

순서대로 나온 가지튀김~

가지튀김은 속이 엄청나게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돼요

입이 데이기 쉬운 요리인 것 같아요.

겉바속촉의 정석 가지튀김

중국집에 가면 꼭 시켜먹는 친구에요

집에서 먹으니 더더욱 담백하고 맛있어요

새우 버섯볶음도 함께 만들어주셨어요

 

아빠 배불러요!!

 

자장밥도 정말 맛있었어요 ㅠㅠ

카레, 자장밥 만들 때 이 윤기가 나기 시작하면 정말 기분이 좋아요

아 지금 생각해보니 남은거 좀 싸올걸!!

뒷마무리는 용과와 키위로 깔끔하게~

용과는 과하지 않게 달달하고 사르르 부서지는 식감이 너무 매력있는 과일이에요.

부모님댁에 방문하실 때 선물로 어떠신가요?

이상 오늘의 집밥 리뷰였습니다.

요약 : 아빠가 최고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