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오꼬노미야끼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꼬노미야끼를 만들어볼거에요 ㅎㅎ

 

가끔 일본 드라마나 애니를 보면 오꼬노미야끼가 나오는데

 

요놈 무슨맛인지 궁금한데 국내식당에선 많이 취급하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보겠습니다

 

[오꼬노미야끼 재료]

 

달걀 4개 

작은 양파 반개

작은 양배추 한움큼(1/8정도)

새우 5마리 +

문어다리 4개

숙주 1/4봉지

feat. 냉장고에 있던 표고버섯 2개

가쓰오부시 취향껏

 

피쉬소스 반스푼

간장 반스푼

설탕 반스푼

데리야끼소스

마요네즈소스

(저는 마요네즈가 없어서 안넣었지만 잘 어울릴거같아요)

 

 

 

 

 

 

tip) 직접 만들어보니,

 

숙주같이 수분기 많은 재료로 볶음을 만들려면

강한 불에 기름 두르고 숙주를 먼저 캐러맬라이징해줘야 할것같습니다.

 

마지막쯤에 물이 줄줄 나오더라구요

 

저번에 그래서 실패했었던,, ㅠㅠ

 

 

 

먼저 기름을 조금 넉넉히 두르고

 

볶아주고싶은 채소를 볶습니다.

 

저는 양파와 양배추를 먼저 볶았어요

 

 

끝이 살짝 갈변하고 노릇노릇해질때 

 

문어와 새우도 투하해 같이 볶아줍시다.

 

전체적으로 문어와 새우 색으로 물들더라구요..

 

피쉬소스와 간장, 설탕으로 밑간을 해주시되,

 

해산물에서 짠맛이 나오니

 

섬세하게 봐가시면서 간해주시는게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양배추와 달걀물을 추가!

 

조금 설익은 느낌도 좋아해서 새 양배추도 같이 넣어주었는데

 

다른 재료들이 많아서 계란이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어요 ㅠㅠ

 

 

 

색감이 키야~

 

글쓰는데 또 군침고이네요!

 

 

 

슬슬 계란이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

 

원래는 부침개처럼 달걀물이 넉넉하게 되면 더 좋아요 ㅠㅠ

 

재료 욕심을 부리다보니 이렇게 되버렸네용

 

하.지.만.

 

 

 

가쓰오부시로 덮으면 티도 안납니다 ^^

 

그래도 맛있으면 장땡~

 

저는 문어 돌문어로 했는데 질긴 느낌이 있어서,

 

오꼬노미야끼에는 수입산 문어가 더 어울릴거같아요.

 

새우도 엄청 맛있었구요!

 

여기에 취향껏 치즈나 마요네즈 추가해도 엄청 맛있을 것 같네요😋

 

그럼 더 좋은 메뉴로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