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짜장으로 만드는 소고기 자장면(두부o)

남편이 자장면을 좋아해서 가끔 먹고싶어합니다.

자장면은 저렴한 가격대에서 먹을 수 있지만, 그만큼 품질이 아쉬운 식당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집에서 몇번 해보니까 카레 만드는거랑 거의 비슷합니다.

집에서 만드는 자장면 재료

시판 자장 소스 가루(오ㄸ기 사용)

소고기 국거리 300g

표고버섯

양파

감자

당근

마늘

대파

두부

생소면

오늘 요리 재료입니다.

재료들은 비슷한 크기로 잘라주세요.

먼저 중간 강한 불 정도에 기름 두르고 두께가 있는 재료들 위주로 볶아줍니다.

재료가 좀 익으면 버섯과 대파를 넣고, 숨이 죽으면 자장가루를 넣습니다.

그 위에 자장 가루를 풀고, 소량의 물을 꾸준히 넣어주면서 익힙니다.

가루가 풀어질 수 있도록 물을 충분히 넣고, 바닥에 눌러붙지 않도록 불을 약하게 조절합니다.

그 다음 뚜껑을 덮어 뜨거운 수증기로 윗면도 같이 익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10분~15분정도 익히면 재료가 잘 섞인 소스가 됩니다.

건강하게 즐기고 싶어 두부를 추가해줬습니다.(선택사항입니다.)

시중에서 파는 생소면을 두 덩이 끓는물에 익혀서 건져내줍니다.

찬물에 전분이 충분히 씻기도록 잘 닦아냅니다.

물기를 털고 면기에 옮긴 후, 자장소스를 올리면 완성입니다.

두부를 넣었는데도 심심하지않고 맛있습니다. :)

소고기가 요리의 맛을 살리는 킥 역할을 잘 해주네요.

자장면은 밖에서 사먹기보다 집에서 만들어 건강하게 식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