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초중기 해먹었던 집밥 -1편

임신 초중기에 챙겨먹는다고 집에서 해먹었던 요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1. 소고기 등심 구이

스테이크 ai소스에 찍어먹는 소고기 등심구이..

고기 먹기 힘들었지만 이날은 그래도 먹을 수 있어서 먹었더니 빈혈기 잡히고 좋았습니다.

2. 비지찌개

콩비지찌개 얼큰하게 먹고싶어서 야무지게 만들었는데

돼지고기 들어가있어도 먹을만했던.. ㅠㅠ 맛있습니다

3. 또 등심구이

이날은 나름 야심차게 고기 기름에 버섯볶음도 했네요

소고기는 임산부에겐 참 좋은 것 같습니다. 먹을수만 있다면요..

4. 토마토감자카레

토마토 감자카레는 오래 끓일수록 윤이 나고 맛이 풍부해지는 것 같아요. ㅎㅎ 영양도 풍부해서 추천

5. 멸치국수와 간장달걀조림

직접 육수 내서 만든 멸치국수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철분이 필요한지 멸치국물이 미친듯이 당겨서 해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손은 조금 많이가지만 고명을 단순하게 해서 먹으면 좋은것같습니다.

남은 육수 건더기로 백종원 레시피에 나온대로 만든 간장조림.

괜히 간장 없어질때까지 졸였다가, 온집안에 간장냄새가 나서 고생을 ㅎㅎ

껍질을 깨 그 자국을 장식으로 삼는 예쁜 달걀조림입니다.

근데 또 하고싶지는 않네요 냄새가 많이 나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