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 나서는 작은 여행
그랜드 워커힐 호텔 트윈룸(욕조o) 숙박 장단점, 뚜벅이 교통편, 부대시설 본문
워커힐호텔 무료 셔틀버스
워커힐호텔 셔틀버스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입니다.
위와 같은 직관적인 화면으로 셔틀버스의 실시간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요
http://route.hellobus.co.kr:8787/pub/routeView/wkh_hotel.html
그랜드 워커힐 호텔 기준 버스 시간표입니다.
배차간격은 15분이며, 일부 시간대는 10분간격으로 운행합니다.
광나루역과 강변역에 내려주니, 뚜벅이에게는 더할나위 없는 서비스네요.
워커힐호텔 객실 가는길
버스를 타고 도착하면 먼저 앞에 카지노가 보입니다.
우측 상단 포스터는 지하에서 진행중인 전시에요.
빛의 시어터라고, 어두운 전시장에 화려한 조명으로 명화를 쏘는 방식으로 전시합니다.
왼쪽에 보시면 구내 셔틀버스 정류장, 택시 정류장이 있습니다.
버섯같은 모양이에요
층별 안내입니다.
내부에 있는 편의점, 약국은 유용한거같아요.
꽃집이나 빵집도 아주 잘 활성화 돼있습니다
워커힐 호텔 트윈룸 객실 내부 모습
침구는 아주 깨끗하고 포근합니다.
잠도 잘 왔어요.
산 밑에 있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 밤엔 춥습니다. 긴팔 잠옷 챙겨가시는걸 추천드려요
제가 묵은 방은 화장실과 세면대가 분리돼 좋았습니다.
다만 욕실이 좁아서 목욕 어메니티가 전부 밖에 나와있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구석탱이에 한개 두개 넣고 쓰면 어떻게 구겨들어가긴 합니다.
구조는 참 잘 뽑은것같은데, 노후도로 인해 욕조 하수구 물 빠짐은 느리더라고요
샤워기도 옛날꺼같아요.. 물줄기가 다소 따가운 느낌?
그래도 욕조가 있는 덕에 챙겨갔던 러쉬 버블바로 힐링했습니다.
향긋하고 예쁜 비주얼에 포근한 촉감의 거품목욕.. 정말 최고에요!
어메니티는 비건을 표방하는 SK 계열사 브랜드 수페의 상품으로 구비돼있습니다.
5성호텔답게 퀄리티는 참 좋았습니다. 특히 로션이 부드럽게 잘 발려요.
(1층에서 따로 판매도 하고 있더라고요.)
이렇게 따로 판매중이네요. 용량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부드러운 가운도 준비돼있습니다
삼성 티비도 준비돼있지만, 구형 모델이라 넷플릭스 TV미러링은 지원해주지 않습니다.
이점이 정말 아쉬웠습니다.. 큰 화면으로 넷플릭스 보면서 힐링하는게 얼마나 즐거운데요!
조작기구와 전화기도 옛날 모델이네요.
이건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볼펜도 환경주의를 표방하는 느낌이에요. 재활용 종이로 만든 포장지로 돼있습니다.
냉난방기는 커튼 아래쪽에 있습니다.
와인잔과 얼음바구니도 벽 한쪽에 비치돼있습니다.
얼음은 층마다 아이스메이커에서 떠오면 될 것 같아요.
코로나 이후로 호텔들이 은근히 침대시트를 안갈고싶어합니다. ㅎㅎ
농담이구요
저도 매번 굳이 가는것보다 이런 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외에도 사회적 공헌의 일환으로 장애인들이 만드는 비누제품을 사용하고있습니다.
그 외에..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저희가 묵었던 이 방은 방음이 정말 안됩니다.
옆방이 밤새 술마시며 파티하시는 분들이었는데
한국어로 대화하는 소리까지 너무 선명하게 들려서 여기가 5성 호텔이 맞나 싶었습니다.
새벽 3시가 되도록 고성방가를 하는데 저희를 지켜줄 방음벽이 없었네요.
정말 서운합니다.
2023 워커힐 비키니 풀파티 - 새벽 5시까지 끊이지 않는 파티 소음
다행히 두번째 밤에는 시끄러운 옆방 고객이 나갔던 것 같은데..
이틀째 숙박할 때는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비키니파티입니다..
7.8 ~ 8.26 진행되는 워커힐 풀파티인데요.
인당 10만원 상당의 입장료를 받고 공연과 파티를 진행합니다.
공식 행사는 1시에 마무리된다고 적혀있지만
4~5시까지 노랫소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옆방 손님보다는 좀 나았던것같긴한데,
이건 이거대로 웅성웅성거리는 소음에 잠을 잘 수 없어서 꽤 괴로웠습니다.
휴양림 아래 위치한 숙박시설에서 클럽음악 켜놓고 풀파티라뇨..?
백번 양보해서 그럴수 있다고 쳐도 방음은 완벽히 해야되지않을까싶습니다.
근데 벽이라면 단열재라도 보강하면 될것같은데 창문은 더이상 방음할 수 없잖아요..
저는.. 아무튼 여름휴가 비키니파티 기간에는 숙박을 고려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밤새 피곤만 더 쌓일수도 있으니 한번 더 생각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외 1층 시설들
2층에서 계단으로 보는 전경입니다. 가구가 돋보이는 1층에 카페가 보입니다.
내려가면 판다 조형물이 귀엽게 장식된 곳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베이커리도 잘 돼있습니다. 멋진 케이크도 구경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30~ 4:20 워커힐 로비에서는 로비콘서트를 진행중입니다.
5성호텔의 음악행사라면 이정도가 적당하지 않나요..
풀파티는 정말 아름답지 못한 선택입니다.
![](https://t1.daumcdn.net/keditor/emoticon/friends1/large/016.gif)
작품 전시도 열리고있어서 눈호강도 하고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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