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사시미 집에서 만들어먹기(간장소스)

저번에 주문해먹었던 육사시미가 또 생각나서 다시 주문해봤습니다.

육회랑 거의 맛은 같은데 질이 조금 더 좋은 느낌이에요.

깨끗한 뒷맛, 신선한 식감이 특징인 것 같습니다.

개봉~!

육사시미 500g(냉장 2.5인분) 주문했고, 금방 도착했습니다 :)

유통과정과 팸플릿도 들어있네요.

SSG 아이스팩(오잉?)과 함께 왔습니다.

핏물이 적나라하게 보여서 조금 징그럽긴하네요🤪

키친타올로 핏기를 닦아주세요.

저는 칼질 요청해서 썰려서왔는데,

흠 이번에는 처음에 시켰을때만큼 깨끗하게 잘려서 오진 않았어요.

힘줄이 끝까지 안잘려서 손으로 떼줘야되더라고요.. 조금 아쉽긴했어요

그리고 500g이면 두명이서 배부르게 먹고 조금 넘칩니다.. 다른 보조 메뉴와 곁들여서 3~4인분으로 먹는게 좋을 거 같네요!

간장소스는

고춧가루, 피쉬소스, 매실청, 간장, 설탕, 다진마늘을 적당히 섞어서 만들었습니다.

비율로 따지면

매실청 > 간장 > 피쉬소스 > 다진마늘, 고춧가루

5:4:3:2:2정도 비율로 조합했는데 꽤 괜찮았어요.

와사비도 무난무난하게 잘 어울립니다.

참기름에 소금 넣은 소금장은 정석인것같아요. ㅎㅎ

육회에 넣는것처럼 배가 같이 있으면 풍미가 극대화될 것 같네요!

먹다보면 마지막엔 좀 물려서.. 배라도 있으면 좋을거같더라고요 ㅠ

술안주로도 딱이고 집에서 시켜먹으면 별로 비싸지도 않습니다.

이번 주말엔 육사시미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