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에서 만들어 먹는 김치 비빔국수와 냉면

덥고 습한 날씨가 시작됐습니다.

날씨가 이러면 입맛도 없어지고 뜨거운 음식은 입에 대기도 싫죠 ㅠㅠ

이런 무더위에는 역시 비빔국수와 냉면이죠

비빔국수 먼저 만들겠습니다.

비빔국수 재료

오뚜기 소면 2인분(모아봤을 때 500원의 1.2배 크기)

들기름

김치 배춧잎 두장정도(열무도 괜찮아요)

비빔국수 양념

고추장

다진마늘

매실청(또는 설탕)

간장

 

먼저, 소면으로 맛있는 비빔국수 만들기!

냉수를 컵에 담아서 준비합니다.

물을 먼저 끓여주고 소면을 넣습니다.

중간중간 물이 끓어넘칠때 냉수를 한모금씩 부어줍니다. 워워~ 컴다운하라고 친구.

왼쪽은 냉수를 부었을때 침착해진 모습입니다 ㅎㅎ

계속 끓이면서 면이 조금 부은정도가 되면 다 익은거에요.

더 확실한 방법은 면 하나를 꺼내서 단면을 잘랐을 때 덜 익은 밝은 색 심이 보이지 않는다면 완성입니다.

이제 채반에 면을 건질게요.

여기서 가장 중요한 꿀팁이에요! 면을 냉수에 넣고 손으로 빨래하듯이 전분기를 제거해야합니다.

전분기를 없애야만 면의 쫄깃한 식감을 방해하지 않기때문에 꼭 해주셔야돼요.

물이 맑아질때까지 한두번 체로 면은 걸러주고 전분물은 버리면서 반복하시면 됩니다.

완성된 면은 물기를 탈탈 털어서 잠시 옆에 둘게요~!

김치두장은 물로 씻은 후 손톱정도 크기로 네모썰기해주고 물기를 한번 짜서 준비해주세요.

양념장도 만들어줍니다. 고추장, 간장, 다진마늘 약간, 매실청을 넣고 섞어줍니다.

너무 되직하다면 물이나 들기름을 조금 넣고 섞어주세요

면, 김치, 양념장, 들기름 순서로 올려서 완성해줍니다.

집에 토마토가 있어서 좀 더 꾸며줬습니다. 시원한 토마토도 잘 어울리네요.

비빔국수 만들기와 거의 똑같은 냉면 만드는 방법

냉면 만드는 방법은 거의 똑같습니다. 소면 대신 메밀면이 들어가고, 들기름 대신에 시판 냉면육수가 들어갑니다.

냉면 재료

메밀면 2인분(모아봤을 때 500원의 1.2배 크기)

시판 냉면육수 1인분~2인분

오이, 삶은달걀, 무 등 고명 재료(없어도 괜찮아요!)

냉면 양념(똑같아요~)

고추장

다진마늘

매실청(또는 설탕)

간장

이런 냉면 육수를 마트에 가면 개당 1,000원 꼴로 팝니다. ㅎㅎ

국물도 다 마실 게 아니라면 310mL로 둘이 나눠먹어도 충분합니다.

김치 대신에 삶은달걀 반쪽을 써서 완성한 냉면!

냉면도 면을 삶고나서 전분기를 제거해줘야 쫄깃하고 맛있습니다.

들기름과 양념만으로 비빔냉면도 만들 수 있어요.

다들 시원하고 맛있는 여름 보내세요!

유익한 다른 글들로 마무리하겠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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