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을 찾아 나서는 작은 여행
임신 초중기 해먹었던 집밥 -2편 본문
1. 콘샐러드
콘샐러드가 먹고싶었는데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콘샐러드랑 콘슬로우를 헷갈려서 콘슬로우를 실컷 먹었습니다.
그래서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었어요
양파, 파프리카 잘게 썰고 캔옥수수 물기 짜서 섞으니까
다른 양념 없어도 달고 상큼했습니다.
2. 킹크랩
대게찜이 먹고싶어서 남편에게 부탁해서 한마리 사와달라고 했는데,
얼마 차이 안난다며 사심 조금 보태서 킹크랩을 사왔더라고요
떨어진 다리 한짝도 야무지게 받아왔다며 ㅎㅎ
다행히 집에 어머니가 주신 커다란 찜기가 있어서 쪄먹을 수 있었습니다.
물 한컵만 넣어주고 20분 찌고 뜸들이면 아무 양념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큰 가위가 필요해요. 다리를 열심히 잘라줍니다.
입에 한가득 넣어서 먹는 만족감,, 행복한 맛이에요. ㅠㅠ
또 먹고싶어지네요 흑흑 킹크랩은 진짜 맛있어요
3. 굴구이
예전에 다낭 해산물가게에서 먹었던 굴구이가 너무 기억에 남아 비슷하게 만들어보려고 했습니다.
킹크랩 샀던 날 남편이 같이 사왔어요. 이상하게 굴이 엄청 땡겼거든요..
소금물에 살살 씻어주고, 굴 껍질은 없는지 손봐주고나서 느억맘 소스 비슷한 양념장을 만드어서 구웠습니다.
견과류가 씹히는 맛이 좋아서 아몬드도 잘라서 넣어봤어요 ㅎㅎ
이 친구는 요리하는 과정샷도 조금 남아있네요.
에어프라이어에 그릇을 올리고, 오일과 소스를 뿌리고 굴을 올려서 잘 섞고 10분가량 돌려줍니다.
나쁘진 않았지만, 아직 좀더 연구가 필요할것같아요!
최근에 만든 굴짬뽕이 더 맛있던것같습니다. ㅎㅎ
껍질까지 붙어있는 석화에 만들어야 향이 진해야 맛있을 것 같아요.
단, 껍질을 까줘야하니 손이 많이 가긴 할것같습니다.
4. 간장게장
배달로 시켜먹었던 간장게장입니다.
게장은 온라인으로 주문할때 리뷰를 꼼꼼히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상위 노출된 리뷰들은 조금 신빙성이 떨어져서..
최근 리뷰, 몇장 넘겨서 보는 리뷰들까지 꼼꼼히 확인 후 주문해야 실패할 확률이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저희 부부는 조금 아쉬웠던 맛이거든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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