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띠아], [미소된장국] 레시피

낮에 너무 더워요 ㅎㅎ 민초로 더위를 달래봅니다

안녕하세요! 김라곰이에요

서울은 낮에 26도까지 올라가더라고요 ㅎㅎ

제 추운날씨는 끝난 걸까요?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피자..를만들려다가

남편이 또띠아에 그냥 싸먹는건 어떠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오 그것도 독특하고 재밌겠다싶어서

또띠아에 싸먹었습니다 ㅎㅎ

또띠아 레시피입니다

 

[재료]

또띠아(시판) 5장

양송이버섯 3~4개

스위트콘 100g

캔파인애플 세덩이

다진소고기 2인분

애호박 1/5

양파 1/2

마늘 6~10개

디벨라 토마토 소스

 

그외에 내가 좋아하는 재료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ㅎㅎ

퇴근길에 또띠아 재료를 사왔습니다

마트에서 깐 파인애플도 파는데 좀 비싼것같아서

캔제품으로 샀어요 ㅎㅎ

스위트콘도 물기를 짜서 준비해둡니다

애호박, 양파, 마늘은 너무 큰 덩어리감이 들지 않게 작게 잘라줍니다. 

양송이는 익히면 부드러워지니까 조금 더 커도 괜찮아요.

전체적으로 옥수수, 다진소고기 사이즈를 기준으로 너무 오바하지 않게 손질합니다.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야채류 먼저 볶습니다.

어느정도 익기 시작하는 것 같으면 소고기를 넣습니다.

육즙이 나오면서 물이 좀 고일것 같다싶으시면 불을 좀더 강하게 해주세요.

불 강도는 물이 고이지 않고 재료가 타지 않을정도로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고기도 익기 시작한다싶으면 양송이를 넣고요,

양송이도 익기 시작한다싶으면 옥수수를 넣습니다.

옥수수에서 수분이 나오는 것 같으니 불을 조금 올려서 수분을 날려줬어요.

안그러면 또띠아가 축축해지는 대참사가 일어납니다 ^^..

 

 

파인애플은 원래 피자에 올려서 같이 구우려고 샀는데,

또띠아로 설계변경한 이상 생으로 넣는게 나을 것 같았습니다

한입 크기로 손으로 찢어주고(부드러워서 굳이 칼질 안해도 됩니다.)

디벨라소스와 각각 그릇에 담아줍니다.

 

 

완성된 속재료 볶음도 식탁에 올립니다.

또띠아에 토마토, 재료, 파인애플 순으로

넘치지 않게 적당량 올려서 말아서 먹으면 끝!

 

흠 맛있어요 ^^

이 상태로 그냥 치즈만 얹어서 구우면 또띠아 피자가 됩니다

그라탕에 층층이 얹어서 구우면 라자냐가 되고요

또띠아로 할 수 있는게 많더라고요 ㅎㅎ

이 요리들은 다음에 또 포스팅해보겠습니다.

 

 

 

+) 곁들임 요리로 만든 [새우구이]입니다.

(TMI : 맨처음 계획은 새우피자였어서..)

새우구이는 간단합니다

씻은 후에 에어프라이어에 돌리면 돼요

참, 바삭하게 굽고싶으시다면

에어프라이어를 4분정도 예열해서

건조한 상태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마지막 요리!

아침에 눈이 일찍 떠져서 만든

미소된장국입니다

 

[재료]

시판 미소된장 큰3스푼

양송이 2개

애호박 1/5

두부 1/4

무 1/9조각

대파 1/2

참기름(없어도 돼유)

(미역이 있으시면 미리 불려서 사용하면 더 맛있습니다.)

 

송이는 단면을 전체로 보고 먹고싶어서 얇게 썰고,

애호박은 조리시간이 짧으니 작게 깍둑썰기합니다.

무는 수분이 많아서 금방 익으니 대충 깍둑썰기했어요.

 

 

두부도 작고 귀엽게 손질해주시고

대파도 슥슥 잘라서 준비해줍니다.

얘네는 오래 익으면 물러져버리니 마지막에 넣을거에요.

 

먼저 참기름을 뿌리고 예열한 뒤 애호박과 양송이를 볶습니다.

이때 향 엄청 올라와유~ 흠 스멜

살짝 마이야르 반응이 올라온다싶으면

물 반컵과 미소된장을 풀어줍니다.

이때 무도 넣어줄거에요

신혼초에는 열심히 먹었던 미소된장 ㅎㅎ

 

tip 물을 많이 풀어주지 않는 이유는

열을 잘 받아서 재료와 잘 볶아지도록 하려는거에요

 

살살 달래주고 익혀가면서

물을 조금씩 더 붓고, 거의 다 익을 즈음 파와 두부를 넣습니다.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간을 맞춥니다.

물을 너무 한번에 부으시면 안돼요. 조금씩 신중하게 넣으면서 간을 맞춰주세요 ㅎㅎ

재료가 알맞게 익으면 슬슬 미소된장국 맛이 납니다.

 

국, 스튜류는 재료가 익은 정도에 따라 정말 다양한 맛을 내서 신기한 것 같아요.

비린맛, 기괴한 맛에서 시작해서 마지막엔 달콤하면서도 먹음직스런 향을 내뿜고,

또 재료들이 잘 어우러진 풍부한 맛이 나니까요 ㅎㅎ

 

그럼 오늘의 레시피도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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